[국민일보] 취약계층 청소년에 손내민 기독청년들 2014.04.25
작성자   씨드스쿨 seed@seedschool.kr 조회  3085   |   추천  331
 
" ‘명문대 졸업생을 2년간만 빈민가나 농촌의 공립학교에 교사로 보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웬디 콥, 그녀는 프린스턴대 자신의 기숙사에서 공상에 잠겼다. 그렇게 되면 미국의 극심한 교육 양극화와 교육의 질 저하 현상도 극복될 수 있을 거라고 봤다. 공상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었고, 결국 실행에 옮겼다. 대학을 갓 졸업한 동료들과 함께 1989년 TFA(Teach for America)를 설립한 것이다. TFA는 현재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 3000여명의 단기 교사(National Corps)를 파견해 놓고 있다.

비슷한 움직임이 국내에도 있다. 3년 전 설립한 대한민국교육봉사단(단장 정병오 외 2인, 이하 교육봉사단)이 그것. 한국리더십학교(교장 이장로 교수) 학생들이 미국 방문 중 TFA 대표인 웬디 콥의 강의를 접하면서 영감을 받았던 것이다. 마침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도 ‘개천에서 용 나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여기에 기독경영연구원, 좋은교사운동, 한빛누리재단, 교육복지연구소가 가세해 2009년에 ‘한국형 TFA’인 교육봉사단이 탄생한 것이다.

교육봉사단은 시드스쿨(Seed School)이란 이름으로 그해 9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경기도 용인 모현중학교, 성남 창곡여자중학교, 전남 광주의 치평중학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교 외에도 나들목교회, 정의교회 등에서는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중략)
 
출처: 김성원 기자, "취약계층 청소년에 손내민 기독청년들... '대한민국교육봉사단' 교육양극화 극복 나섰다 ", 『국민일보』,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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