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판 ‘티치 포 아메리카’ 씨드스쿨을 아시나요[최영해의 THE 이노베이터] 2021.07.19
작성자  씨드스쿨 정보없음 조회  1401   |   추천  140

 

 

꿈을 잃어버린 아이에게 희망을 주는 곳
중2 학생에게 대학생 1년간 멘토링 프로젝트 12년째
윤대희 신보 이사장의 희망 씨앗 뿌리는 교육봉사
“아이에게 꿈 주는 대학생들은 밤하늘의 보석, 우리 사회가 희망적인 이유는 청년”
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구사옥을 청년창업 둥지로, 100여개 스타트업 입주

 

 

“저는 부모로부터 버림 받은 아이였어요.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나를 버린 친부모를 생각하면 원망과 미움이 커졌어요.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늘 세상이 원망스럽고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은 충동이 있었어요. 그런데 형이 1년 동안 베풀어준 사랑으로

이제는 그런 마음이 사라졌어요. 나도 나중에 대학생이 돼서 남을 돕고 싶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

서울 외곽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영수(가명)가 대학생 멘토에게 보낸 편지다.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 원망은 이웃과 사회에 대한 분노가 됐고,

점점 거칠고 비뚤어진 성격으로 변해갔다. 중학교 2학년이 된 어느 날 영수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방과 후 학교에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멘토인 대학생 형과 저녁도 먹고, 꿈과 희망을 얘기하면서 점차 마음을 터놓게 됐다. 멘토는 외톨이

영수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1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도와줘 공교육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 일군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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