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월요인터뷰]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취약계층 중학생에 멘토 맺어줘 ‘꿈 찾기’ 지원 2016.06.23
작성자   씨드스쿨 seed@seedschool.kr 조회  277   |   추천  81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62·사법연수원 6기)의 ‘낙(樂)’은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공헌 활동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음을 느낀다”는 그다. 우 대표가 이끄는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은 최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기업인 등을 초청해 ‘나눔의 밤’ 행사를 열었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 ‘씨드스쿨’을 소개하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중략) 

씨드스쿨은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교과목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꿈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봉사단과 협력해 씨드스쿨을 시행해본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은 모두 프로그램의 효과가 엄청나다고 말합니다. 청소년이 꿈을 가지면 그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고, 사회와 국가가 달라집니다. ”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좋아지는 사람을 보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드스쿨을 거쳐간 학생이 여럿 떠오릅니다. 한 학생은 삶에 아무 의욕이 없었지만 씨드스쿨을 통해 조리사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조리 관련 특성화고에 진학했고 전국 대회에서 최고상까지 받았습니다. 다른 아이는 부모에게 버림받아 희망사항을 묻자 ‘사람을 칼로 찔러보기’ 같은 걸 쓸 정도로 성격이 어두웠습니다. 씨드스쿨을 거친 뒤 대학생 멘토에게 ‘삶이 재미있어졌고 친구도 생겼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썼습니다. 대학생 멘토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한 멘토는 저에게 ‘열심히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

(중략)
씨드스쿨 프로그램은… 
방과후 교육으로 고민·진로 상담
 
씨드스쿨은 취약계층 중학교 2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은 쑥쑥 자라는 존재라는 뜻에서 영어단어 ‘시드(seed=씨앗)’를 사용해 이름을 지었다. 서울과 경기지역 중학교 10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학교 학생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멘토 역할을 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1 대 1로 연결해준다. 중학생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씨드스쿨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개인적인 고민도 멘토에게 터놓고 얘기하도록 독려한다.

씨드스쿨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삶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가지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싶은지 역할놀이를 하고 자신의 미래 명함을 제작해본다.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도 한다. 1년 교육과정이며 1주일에 한 번 수업한다. 
프로그램은 정규수업을 마친 뒤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저녁밥도 같이 먹는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집에 돌아가면 혼자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재정은 전액 기부로 해결한다. 

출처: 양병훈기자, "[월요인터뷰]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취약계층 중학생에 멘토 맺어줘 꿈 찾기지원", 『한국경제신문』,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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