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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씨드레터 10월호 2025.10.31
작성자  씨드스쿨 seed@seedschool.kr 조회  134   |   추천  8
첨부파일 : 씨드레터 이미지_10월호_PC썸네일-61.jpg
 

안녕하세요.

가을의 한가운데, 자연스레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10월의 마지막 날에 인사드립니다. 이 시기가 되면 유독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문득 ‘처음의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연초의 다짐들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돌아보며, 다가올 겨울을 어떤 마음으로 맞을지도 생각하게 되죠.

 

저희 뉴스레터 편집국 또한 ‘대교단의 처음’을 떠올리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대교단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든든하게 동행해 주고 계신 대교단의 1호 개인후원자 윤세리 님과의 인터뷰, 그리고 각 사업부의 활발한 소식들도 함께 만나보세요.

 

변화의 계절 속에서도 처음의 가치를 이어가는 대교단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대교단 1호 개인후원자를 찾아서!
- 윤세리 후원자 -

대교단은 개인과 단체의 기부로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평소 사무국은 ‘기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기부를 받는 단체의 입장과 기부를 하는 후원자의 입장에 서서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저희 대교단을, 또는 다른 기관들을 후원하고 계신가요?

 

기부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그걸 위해 돈을 내는 행위가 아니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어떤 가치에 동참하는 것이자 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뉴스레터나 연차보고서로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느슨한 감사를 전해드리는 것 외에 어떻게 후원자님들과 더 관계 맺고 소통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 분 한 분 찾아 가보자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저희가 처음 문을 두드린 분은 바로 대교단의 1호 개인후원자입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윤세리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내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행복의 역설이죠."

-윤세리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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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스쿨

꿈을 그리는 씨드들의 여정 

16기 선배 씨드들이 들려주는 꿈프로젝트 경험담 속 고민과 도전, 성취의 이야기를 따라 17기 씨드들의 꿈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꿈을 그려가며 자신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이죠.

씨드들은 주제를 정하며 미뤄둔 도전을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용기를 내기도 했습니다. 기획의 과정에 몰입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 속에서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곁에는 친구이자 조력자가 되어 씨드가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길을 걷는 T들이 있습니다.
씨드스쿨의 꿈프로젝트는 ‘완벽하게 해내는 것’보다 ‘시작할 수 있는 용기’에 의미를 두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두 친구의 꿈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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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스쿨

또 한 번의 특별한 토요일

9월과 10월, 씨드스쿨의 토요문화행사가 다시 열렸습니다. 홍대, 안국, 안양 등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거리에서 펼쳐진 미션 수행, 롯데월드에서의 소중한 추억, 어둠 속에서 감각을 깨우는 ‘씨더 라이트 체험’, 그리고 힐링 속의 캠핑 시간까지 각 현장마다 색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은 [런던레코드] 뮤지컬을 후원 받아 함께한 참여형 연극이었습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모두가 무대 앞으로 나와 춤추고, 한자리에 어우러져 서로를 응원하며 마음껏 표출해보는 잊지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마음으로 즐겼던 토요문화행사는 웃음과 설렘,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마음톡톡

전국 교실 속 마음톡톡, 2학기 개강!

지난 9월, 마음톡톡의 2025년 2학기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전국 48개교 115학급에서 총 2,878명의 학생과 48명의 교사가 함께합니다. 교사연수와 사전OT를 거쳐, 미술과 연극 중심의 온라인 컨설팅으로 마음톡톡을 조금 더 이해한 교사들은 이제 각자의 교실 안에서 학생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컨설팅으로 교사를 돕고 있는 치료사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마음톡톡 편지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전해줄 마음까지. 남은 가을과 겨울, 마음톡톡은 언제나처럼 교실 속 따뜻한 장면들을 하나씩 모아가겠습니다.

사무국
사무국 쉼표 데이, 하반기 워크샵!

10월 13일, 긴 추석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대교단 사무국이 하반기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준비 과정부터 색다르게, 룰렛 돌리기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정하며 사무실은 긴장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룰렛의 결과는 바로 ‘아차산 산행’! 희망디자이너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정상까지 오르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날씨 걱정이 있었지만, 마침 산행을 마치자마자 내리기 시작한 비를 보며 모두가 안도의 웃음을 지었습니다.

사무실을 벗어나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올 한 해 함께 달려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도 힘차게 채워나가길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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